다년계약은 커녕 계약자체가 고픈 푸이그상황
푸이그에게 영 좋지 못한 겨울이네요.
아직도 푸이그의 소속팀이 결정나지 않았는데, FA작겨을 얻고나서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관심을 보인단 말은 있었지만, 적극적인 움직임은 전혀 없었고, 이러다가는 다년계약은 커녕 단기계약 혹은 마이너 계약을 받을 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성적만 보면 절대적으로 나쁜 선수가 아닌데, 문제는 선수 성격에서 오는 갭이 크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
너무 자유분방하고 에너지가 넘치는게 긍정적일 수 있지만 역으로 다루기 힘든 선수라는 인식때문에 문제아 이미지가 굳혀졌죠.
이미 30개 구단들이 시즌 대비 구상을 마친 상황이라, 푸이그의 향후 전망도 어둡기만 한데..과연 그가 어느 팀에 둥지를 틀런지...
류현진대신에 알렉스우드로 공백메운다저스
류현진을 놓친 LA다저스.
그들이 그 공백을 메우고자 29세의 좌완투수 알렉스우드를 복귀시켰네요.
언로에 따르면 우드와 다저스는 1년 400만달러 조건으로 인센티브 포함 최대 1천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옵션이 상당히 많은 듯 합니다.
2013년 애틀란타에서 빅리그 데뷔 후, 2015년 다저스로 트레이드 된 후, 2018년까지 활약하다가 작년에 신시네티로 건너갔던 우드..그리고 다시 LA로 귀환하였습니다.
빅리그 7시즌동안 179경기 53승 43패 방어율 3.40을 기록하였고, 2017시즌엔 16승 3패 방어율 2.72 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었죠.
작년엔 부상 & 부진으로 7경기 1승 3패 방어율 5.80을 찍었었는데, 과연 다가오는 시즌에 류현진의 공백을 메워줄 것인가?!